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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컨페션 (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

장르
범죄,풍자극
국가 / 연도
미국 2003
감독
배우
내 점수
0
외부 점수
0
종합 점수
0
조회수
72
하릴없이 여자 꼬시기에만 열을 올리던 척 배리스는 TV산업에 뛰어들어 데이트 게임이라는 혁신적인 쇼를 구상해내지만, 방송국에 프로그램이 채택되지 않아 백수 아닌 백수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CIA 요원 짐 버드가 척에게 접근, 비밀암살요원이 될 것을 제안하고, 그는 취미 삼아, 돈벌이 삼아 킬러 일을 시작한다. 첫 번째 임무를 마치던 날 신기하게도 그의 TV쇼는 방송허가가 나고, 척은 기록적인 시청률을 세우며 쇼 프로 PD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낮엔 방송국 PD, 밤엔 CIA 비밀요원으로 살아가는 척은 그의 쇼 프로를 비밀임무를 위한 교묘한 위장수단으로 삼기도 하는데... 이제 그의 위험한 이중생활은 한편의 화려한 쇼가 되어간다.

*

<오션스 일레븐>의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 드류 베리모어, 샘 록웰. 그리고 스티븐 소더버그에 찰리 카우프만까지. 헐리웃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뭉친 <컨페션>은 화려한 크레딧만으로도 화제가 된 작품이다.헐리웃 최고의 맨파워를 자랑하는 조지 클루니의 감독데뷔, 그리고 재기 발랄한 작품세계로 이미 명성을 얻은 스티븐 소더버그와 찰리 카우프만의 만남, 최고의 흥행파워를 가진 줄리아 로버츠, 드류 베리모어와 새롭게 떠오르는 연기파배우 샘 록웰의 만남. 그리고 브래드 피트와 맷 데이먼의 깜짝 출연까지. 오직 <컨페션>을 위해 뭉친 헐리웃 천재들, 그리고 이제 그들의 화려한 쇼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들의 파워는 이미 입증되었다. 2003년 1월 미국 개봉에서 약 10주 동안 롱런하며 흥행에 성공하였고, 2003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세계 평단의 극찬과 함께 '샘 록웰'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 이로써 <컨페션>은 흥행과 작품성 모두 합격점수를 받았으며 당당히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낮엔 방송국 PD, 밤엔 CIA 요원. 취미 삼아 시작한 이중생활.
이것은 쇼다.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나 있음직한 이야기가 현실이라고 말하는 어떤 남자가 있다. 화려한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와 어둡고 은밀한 스파이의 세계. 그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는 바로 미국 TV쇼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킨 TV프로듀서 척 배리스이다.

영화 <컨페션(Confessions of a Dangerous Mind)>은 1984년에 출간된 척 배리스의 자서전인 '위험한 마음의 고백: 공인되지 않은 자서전'을 토대로 한 이야기이다. 척 배리스는 ABC의 히트 프로인 The Dating Game(사랑의 스튜디오 류), The Newlywed Game(신혼살림 장만퀴즈 류), Gong Show(전국노래자랑 류) 등의 리얼리티 TV의 혁신이라 불리는 프로그램들의 연출가이자 제작자이다.

그리고 그의 자서전대로라면 그는 CIA 비밀 암살요원이기도 하다. 일찍이 그의 자서전을 읽고 매료된 <컨페션>의 제작진은 그의 기막힌 이중생활을 40년 만에 완벽히 재현해냈다. 척 배리스의 극적인 인생과 더 극적이었던 이중생활,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한 드라마뿐 아니라, <컨페션>에는 1960년대 미국의 모습을 반영하는 풍자와 유머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다.

헐리웃 천재들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막힌 걸작.
어쩌면, 이것은 실화다.

척 배리스와의 모든 인터뷰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질문이 있다. 그것은 바로 척 배리스의 자서전이 진실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그의 자서전 부제가 '공인 되지 않은 자서전'인 탓도 한 몫 했겠지만 실제로도 그가 CIA에서 일했다는 증거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33명을 죽인 CIA 비밀요원이었다고 밝힌 배리스의 주장에 어떤 사람들은 그가 죽인 것은 미국 문화일 뿐 모두 거짓이라고 비웃는다. 그러나 <컨페션>은 한 남자의 인생을 두고 어떤 것이 진실인지 가려내는 구태의연한 접근을 거부하고, 쇼 프로그램PD였던 척 배리스의 쇼 같은 두 가지 삶의 모습을 그대로 쫓아간다. 자신이 만든 쇼 프로로 스타가 되고, 스스로가 한 편의 쇼가 되어 살아 온 척 배리스의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상상력을 고스란히 담아냄으로써 그가 만든 최고의 쇼, 바로 그의 삶 자체인 '위험한 마음의 고백'을 완성한다. 어쩌면... 이것은 실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