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 장르
- 드라마,액션
- 국가 / 연도
- 한국 2001
- 감독
- 배우
- 내 점수
- 0
- 외부 점수
- 0
- 종합 점수
- 0
- 조회수
- 75
가죽잠바, 돌아오다!
택시운전을 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왕년의 전문 금고털이, 일명 '선그라스' 경선. 피곤에 지친 몸을 드링크제로 풀고, 담배 한가치에 한 숨을 돌리지만 유일한 희망인 어린 딸과의 해후를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여자다. 그러나 세상은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아직도 빚을 무기로 그녀를 쫓는 칠성파 일당과 어두운 과거의 기억들....
그러던 어느 날, 거울처럼 그녀의 삶을 닮은 수진과의 만남으로 참고 참았던 그녀가 드디어 일어선다.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 하루만 세상과 싸우기 위해서...
선글라스를 벗어버리다!
전직 라운드 걸 출신이자, 가수 지망생인 수진. 웃음과 눈물을 가진 여자, 일명'선글라스' 그녀의 지독한 남자 독불이와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세상살이는 선글라스를 통해서 바라보는 잿빛 세상 뿐. 감추어진 상처보다 인생의 상처가 더욱 많아 보이는 수진. 그러나 거울처럼 그녀의 삶을 닮은 경선과의 필연적인 만남은 그녀 눈에서 어제의 선글라스를 벗어버리게 만든다.
그리고 참고 참았던 그녀가, 인생의 반전을 위해 일어섰다.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 하루만 선글라스 수진으로 세상과 싸우기 위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인생!!!
돈과 힘과 탐욕이 넘쳐대는 그 곳, 투견장. 물고 뜯는 비정한 세계는 투견들의 모습 뿐 만이 아니다. 투견장을 둘러싼 한물간 마초들의 인생이 그렇고 투견장 주위의 돌고 도는 돈과 그 돈을 관리하는 사람과 관리당하는 사람, 그리고 때때로 기회를 엿보는 할일 없는 양아치들까지.
그들이 기르는 투견처럼 악에 받쳐 물고 뜯는 그곳에 경선과 수진이 나타나면서 그들의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엉켜들기 시작한다.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 <다찌마와 Lee>로 2001년 가장 주목받는 젊은 감독 류승완. 그와 최고의 여배우 전도연의 만남은 그 자체가 영화에 대한 강렬한 첫인상으로 다가 온다. 여기에 7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혜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그 강렬함에 한 몫을 더한다.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에 비장미 넘치는 액션연출의 힘을 가진 류감독과 당대 최고 여배우의 만남은 기존 '느와르 장르' 대한 편견을 과감하게 뒤집는다. 어두운 뒷골목, 그림자, 범죄, 악당과 영웅이 공존하는 느와르의 세계에서 '선글라스'와 '가죽잠바'로 불리는 이들 여주인공은 기존 남성 중심의 영화관에 거센 여성 캐릭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남성적인 장르인 느와르와 여주인공이 만난 새로운 시도는 감독자체가 의도한 이 영화의 출발이다.
펄프 느와르는 필름 느와르(film noir)의 무거운 의미보다 한층 대중적인 느와르 영화를 지칭 하는 신조어다. pulp는 pulp fiction에서 차용한 단어로 대중 소설처럼 경쾌한, 가벼움의 뜻을 지닌다. 느와르의 무거움과 펄프의 가벼움 절묘하게 조합하는 장르가 바로 '펄프 느와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는 기존의 '필름 느와르'와 '홍콩 느와르'를 뛰어 넘는 새로운 '펄프 느와르' 영화로 재탄생 될 것이다.
<피도 눈물도 없이>에는 젊은 배우 류승범에서 베테랑 연기자 신구까지 30여년을 뛰어넘은 신구세대의 다양한 연기자가 혼합되어 있다. 이는 70, 80년대 한국영화에 애정을 갖는 감독의 색깔인 동시에 신구세대의 각각의 카리스마와 연기의 다양성을 영화안에 느와르 액션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의도이다.
이들은 의상에서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화려한 색깔 양복에 운동화를 신는 일명 '노땅 패션'과 현대 젊은이들의 '화려한 패션'등 이들 개성의 차이는 영화의 또다른 볼거리다.
<피도 눈물도 없이>에는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낯선 장소가 많이 등장한다. 영화의 주요 배경지가 되는 폐선내부의 투견장이 그 대표적이다. 투견장은 영화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수렴하는 차갑고 음산한 지옥도. 이런 느와르적인 장소와 가장 색이 어울리는 도시가 인천이었다.
색바랜 붉은빛과 자욱한 안개의 도시 인천은 느와르적인 도시다. 인천항의 독특한 분위기와 차이나타운 거리, 낡은 아파트와 좁고 어두운 골목길은 비정하고, 을씨년스러운 <피도 눈물도 없이>라는 제목과도 잘 어울린다.
택시운전을 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왕년의 전문 금고털이, 일명 '선그라스' 경선. 피곤에 지친 몸을 드링크제로 풀고, 담배 한가치에 한 숨을 돌리지만 유일한 희망인 어린 딸과의 해후를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여자다. 그러나 세상은 그녀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아직도 빚을 무기로 그녀를 쫓는 칠성파 일당과 어두운 과거의 기억들....
그러던 어느 날, 거울처럼 그녀의 삶을 닮은 수진과의 만남으로 참고 참았던 그녀가 드디어 일어선다.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 하루만 세상과 싸우기 위해서...
선글라스를 벗어버리다!
전직 라운드 걸 출신이자, 가수 지망생인 수진. 웃음과 눈물을 가진 여자, 일명'선글라스' 그녀의 지독한 남자 독불이와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세상살이는 선글라스를 통해서 바라보는 잿빛 세상 뿐. 감추어진 상처보다 인생의 상처가 더욱 많아 보이는 수진. 그러나 거울처럼 그녀의 삶을 닮은 경선과의 필연적인 만남은 그녀 눈에서 어제의 선글라스를 벗어버리게 만든다.
그리고 참고 참았던 그녀가, 인생의 반전을 위해 일어섰다. 내일의 삶을 위해 오늘 하루만 선글라스 수진으로 세상과 싸우기 위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인생!!!
돈과 힘과 탐욕이 넘쳐대는 그 곳, 투견장. 물고 뜯는 비정한 세계는 투견들의 모습 뿐 만이 아니다. 투견장을 둘러싼 한물간 마초들의 인생이 그렇고 투견장 주위의 돌고 도는 돈과 그 돈을 관리하는 사람과 관리당하는 사람, 그리고 때때로 기회를 엿보는 할일 없는 양아치들까지.
그들이 기르는 투견처럼 악에 받쳐 물고 뜯는 그곳에 경선과 수진이 나타나면서 그들의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엉켜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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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 <다찌마와 Lee>로 2001년 가장 주목받는 젊은 감독 류승완. 그와 최고의 여배우 전도연의 만남은 그 자체가 영화에 대한 강렬한 첫인상으로 다가 온다. 여기에 7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이혜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그 강렬함에 한 몫을 더한다.
탄탄한 시나리오 구성에 비장미 넘치는 액션연출의 힘을 가진 류감독과 당대 최고 여배우의 만남은 기존 '느와르 장르' 대한 편견을 과감하게 뒤집는다. 어두운 뒷골목, 그림자, 범죄, 악당과 영웅이 공존하는 느와르의 세계에서 '선글라스'와 '가죽잠바'로 불리는 이들 여주인공은 기존 남성 중심의 영화관에 거센 여성 캐릭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남성적인 장르인 느와르와 여주인공이 만난 새로운 시도는 감독자체가 의도한 이 영화의 출발이다.
펄프 느와르는 필름 느와르(film noir)의 무거운 의미보다 한층 대중적인 느와르 영화를 지칭 하는 신조어다. pulp는 pulp fiction에서 차용한 단어로 대중 소설처럼 경쾌한, 가벼움의 뜻을 지닌다. 느와르의 무거움과 펄프의 가벼움 절묘하게 조합하는 장르가 바로 '펄프 느와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는 기존의 '필름 느와르'와 '홍콩 느와르'를 뛰어 넘는 새로운 '펄프 느와르' 영화로 재탄생 될 것이다.
<피도 눈물도 없이>에는 젊은 배우 류승범에서 베테랑 연기자 신구까지 30여년을 뛰어넘은 신구세대의 다양한 연기자가 혼합되어 있다. 이는 70, 80년대 한국영화에 애정을 갖는 감독의 색깔인 동시에 신구세대의 각각의 카리스마와 연기의 다양성을 영화안에 느와르 액션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의도이다.
이들은 의상에서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화려한 색깔 양복에 운동화를 신는 일명 '노땅 패션'과 현대 젊은이들의 '화려한 패션'등 이들 개성의 차이는 영화의 또다른 볼거리다.
<피도 눈물도 없이>에는 그동안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낯선 장소가 많이 등장한다. 영화의 주요 배경지가 되는 폐선내부의 투견장이 그 대표적이다. 투견장은 영화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수렴하는 차갑고 음산한 지옥도. 이런 느와르적인 장소와 가장 색이 어울리는 도시가 인천이었다.
색바랜 붉은빛과 자욱한 안개의 도시 인천은 느와르적인 도시다. 인천항의 독특한 분위기와 차이나타운 거리, 낡은 아파트와 좁고 어두운 골목길은 비정하고, 을씨년스러운 <피도 눈물도 없이>라는 제목과도 잘 어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