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부탁해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국가 / 연도
- 한국 2001
- 감독
- 배우
- 내 점수
- 9
- 외부 점수
- 8.84
- 종합 점수
- 17.84
- 조회수
- 70
서툴게... 신비롭게... 사랑스럽게...
그녀들이 세상을 딛기 시작했다
고양이처럼...
착하지만 엉뚱한 태희, 예쁜 깍쟁이 혜주, 그림을 잘 그리는 지영, 명랑한 쌍둥이 비류와 온조는 단짝친구들. 늘 함께였던 그들이지만 스무 살이 되면서 길이 달라진다. 증권회사에 입사한 혜주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야심을 키우고 미술에 재능이 있는 지영은 유학을 꿈꾼다.
한편 태희는 봉사 활동에서 알게 된 뇌성마비 시인을 좋아하는 데... 어느 날, 지영이 길 잃은 새끼 고양이 티티를 만나면서 스무 살 그녀들의 삶에 고양이 한 마리가 끼어들게 된다. 혼자 있길 좋아하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신비로운 동물 고양이.
고양이를 닮은 스무 살 그녀들. 고양이 티티와 함께 한 시간동안 삶은 예상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마침내 그녀들만의 해결책을 찾게 되는데... 사랑스런 몽상가 태희, 아름다운 야심가 혜주, 신비로운 아웃사이더 지영.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부탁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솔직하고 신선한 Twenty - Movie
<고양이를 부탁해>는 정말 스무 살을 보여준다. 강남의 부유한 소수보다 동대문 시장에서 티셔츠 한 장을 놓고 고심하는 다수, 대학에 진학한 소수보다 진학하지 않은 다수, 섹스보다 그 외를 고민하는 다수... 가장 보편적인 스무 살을 보여주는 진정한 'major 스무 살 영화'
++
스무살을 다뤘지만 섹스 영화는 아니다.
'섹스'에 관한 담론이 전에 없이 확대되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자극적 동영상들이 개인에게 손쉽게 배달되고, '섹스는 놀이'라고 말하는 노래가 음반 판매 순위 TOP을 달린다. 그러나 우리가 '섹스'의 말초적 자극에 시선을 빼앗긴 사이, 미처 놓친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닐까?
스무 살을 다뤘던 영화들 역시 '성'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그 영화들은 스무 살을 '구경하기 위한' 영화에 불과했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정말' 스무 살을 보여준다.
서울 강남의 부유한 소수보다 동대문 시장에서 티셔츠 한 장을 놓고 고심하는 다수, 대학에 진학한 소수보다 진학하지 않은 다수, 섹스보다 그 외를 고민하는 다수... 가장 보편적인 스무 살을 보여주는 진정한 'major 스무 살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평범한 이야기가 오히려 신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기에 더욱 몰입하게 되는 마력. 그래서 <고양이를 부탁해>는 섹스가 중요하지 않다. 스무 살, 섹스말고도 할 말이 많기 때문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젊은 Young Movie.
신세대 트로이카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이 총 출동, 연기대결을 벌이는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N세대 대표미인으로 꼽히며 <링>으로 성공적 데뷔식을 치루고 <플란더즈의 개>, <청춘>으로 연기의 영역을 넓혀온 배두나.
<남자의 향기>,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주목받았고 드라마 '푸른 안개'로 인기 정상을 달리는 이요원.
패션계의 무서운 신인 모델로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스크린 신고를 치루는 옥지영.
각기 다른 개성으로 신세대의 미와 매력을 대표하는 그녀들이 만만치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계 히로인의 지형도를 바꿔 놓는다.
스태프 역시 젊다. 영상원 1기 출신의 정재은 감독을 비롯해, <커밍아웃>, <다찌마와 LEE>로 디지털 영화 붐을 일으켰던 최영환 촬영감독이 이 영화로 데뷔하며 <모텔 선인장>, <이재수의 난>, <플란더즈의 개>,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박종환 조명감독이 가세해 젊은 스태프들의 패기와 열정이 영화를 메우고 있다.
<고양이를 부탁해>의 로케이션은 무려 70 곳.
보통 영화의 로케이션이 30여 곳 정도임을 감안하면 배가 넘는 숫자다.
게다가 이 로케이션 장소들은 모두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달동네 골목길에서 번화가의 고층빌딩까지 도시의 중심과 변두리가 훑어지고 동대문 야시장, 모던한 레스토랑, 시끌벅적한 호프집 등 도시의 구석구석이 탐험된다.
그리고 공항, 항구, 지하철, 기차, 버스 등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움직이는 공간들. 마치 스무 살이 세상을 배회하는 움직임을 따라가듯 <고양이를 부탁해>의 공간들은 모두 움직임을 가진다.
그리고 그 움직임 속에서 도시가 살아나고, 캐릭터는 생생해진다.
또 이 영화에서 주목할 점은 현상법.
"bleach by pass"라 불리는 특수 기법을 사용, 화면의 거칠고 풍부한 느낌을 살려낸 것.
현상과정에서 손실되는 은 성분을 유지시키는 이 기법은 <쎄븐>의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쥐가 개발한 것으로 <시월애>, <친구> 등의 영화에서 시도된 바 있다.
그녀들이 세상을 딛기 시작했다
고양이처럼...
착하지만 엉뚱한 태희, 예쁜 깍쟁이 혜주, 그림을 잘 그리는 지영, 명랑한 쌍둥이 비류와 온조는 단짝친구들. 늘 함께였던 그들이지만 스무 살이 되면서 길이 달라진다. 증권회사에 입사한 혜주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야심을 키우고 미술에 재능이 있는 지영은 유학을 꿈꾼다.
한편 태희는 봉사 활동에서 알게 된 뇌성마비 시인을 좋아하는 데... 어느 날, 지영이 길 잃은 새끼 고양이 티티를 만나면서 스무 살 그녀들의 삶에 고양이 한 마리가 끼어들게 된다. 혼자 있길 좋아하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신비로운 동물 고양이.
고양이를 닮은 스무 살 그녀들. 고양이 티티와 함께 한 시간동안 삶은 예상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마침내 그녀들만의 해결책을 찾게 되는데... 사랑스런 몽상가 태희, 아름다운 야심가 혜주, 신비로운 아웃사이더 지영. 마지막으로 고양이를 부탁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솔직하고 신선한 Twenty - Movie
<고양이를 부탁해>는 정말 스무 살을 보여준다. 강남의 부유한 소수보다 동대문 시장에서 티셔츠 한 장을 놓고 고심하는 다수, 대학에 진학한 소수보다 진학하지 않은 다수, 섹스보다 그 외를 고민하는 다수... 가장 보편적인 스무 살을 보여주는 진정한 'major 스무 살 영화'
++
스무살을 다뤘지만 섹스 영화는 아니다.
'섹스'에 관한 담론이 전에 없이 확대되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자극적 동영상들이 개인에게 손쉽게 배달되고, '섹스는 놀이'라고 말하는 노래가 음반 판매 순위 TOP을 달린다. 그러나 우리가 '섹스'의 말초적 자극에 시선을 빼앗긴 사이, 미처 놓친 이야기가 있는 건 아닐까?
스무 살을 다뤘던 영화들 역시 '성'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았다. 그 영화들은 스무 살을 '구경하기 위한' 영화에 불과했다. <고양이를 부탁해>는 '정말' 스무 살을 보여준다.
서울 강남의 부유한 소수보다 동대문 시장에서 티셔츠 한 장을 놓고 고심하는 다수, 대학에 진학한 소수보다 진학하지 않은 다수, 섹스보다 그 외를 고민하는 다수... 가장 보편적인 스무 살을 보여주는 진정한 'major 스무 살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평범한 이야기가 오히려 신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기에 더욱 몰입하게 되는 마력. 그래서 <고양이를 부탁해>는 섹스가 중요하지 않다. 스무 살, 섹스말고도 할 말이 많기 때문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젊은 Young Movie.
신세대 트로이카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이 총 출동, 연기대결을 벌이는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N세대 대표미인으로 꼽히며 <링>으로 성공적 데뷔식을 치루고 <플란더즈의 개>, <청춘>으로 연기의 영역을 넓혀온 배두나.
<남자의 향기>,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주목받았고 드라마 '푸른 안개'로 인기 정상을 달리는 이요원.
패션계의 무서운 신인 모델로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스크린 신고를 치루는 옥지영.
각기 다른 개성으로 신세대의 미와 매력을 대표하는 그녀들이 만만치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계 히로인의 지형도를 바꿔 놓는다.
스태프 역시 젊다. 영상원 1기 출신의 정재은 감독을 비롯해, <커밍아웃>, <다찌마와 LEE>로 디지털 영화 붐을 일으켰던 최영환 촬영감독이 이 영화로 데뷔하며 <모텔 선인장>, <이재수의 난>, <플란더즈의 개>,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의 박종환 조명감독이 가세해 젊은 스태프들의 패기와 열정이 영화를 메우고 있다.
<고양이를 부탁해>의 로케이션은 무려 70 곳.
보통 영화의 로케이션이 30여 곳 정도임을 감안하면 배가 넘는 숫자다.
게다가 이 로케이션 장소들은 모두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달동네 골목길에서 번화가의 고층빌딩까지 도시의 중심과 변두리가 훑어지고 동대문 야시장, 모던한 레스토랑, 시끌벅적한 호프집 등 도시의 구석구석이 탐험된다.
그리고 공항, 항구, 지하철, 기차, 버스 등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움직이는 공간들. 마치 스무 살이 세상을 배회하는 움직임을 따라가듯 <고양이를 부탁해>의 공간들은 모두 움직임을 가진다.
그리고 그 움직임 속에서 도시가 살아나고, 캐릭터는 생생해진다.
또 이 영화에서 주목할 점은 현상법.
"bleach by pass"라 불리는 특수 기법을 사용, 화면의 거칠고 풍부한 느낌을 살려낸 것.
현상과정에서 손실되는 은 성분을 유지시키는 이 기법은 <쎄븐>의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쥐가 개발한 것으로 <시월애>, <친구> 등의 영화에서 시도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