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Dragonfly)
- 장르
- 스릴러
- 국가 / 연도
- 미국 2002
- 감독
- 배우
- 내 점수
- 7
- 외부 점수
- 0
- 종합 점수
- 7
- 조회수
- 72
시카고 메모리얼 병원의 응급의학과 과장이자 닥터인 조 대로우(Joe Darrow: 케빈 코스트너 분)는 해박한 의학 지식과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는 환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판별해내는 능력 때문에 동료들과 환자들로부터 무척 존경받는 의사이다. 그러나 비극적인 사고로 그의 아내가 목숨을 잃자 그의 전문적인 의학 지식도 그에게 아무런 위안이 되지 못한다. 그의 아내 에밀리 대로우(Dr. Emily Darrow: 수잔나 톰슨 분)는 같은 병원의 소아과 종양학 전문 의사였으며 베네수엘라의 오지에서 원주민 환자들을 보살피던 중 타고 있던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났건만 에밀리의 시신은 여전히 찾을 길이 없다. 조는 아내의 죽음 때문에 받은 충격에서 헤어나기 위해 주말이나 휴일도 없이 하루 20시간씩 병원에서 일만 한다. 급기야 그의 신경은 극도로 예민해지고 병원의 사무국장인 휴 캠벨(Hugh Campbell: 조 모튼 분)은 조에게 마음을 추스리도록 휴가를 가져보라고 권유한다. 병원의 동료 친구들과 이웃에 사는 법대 교수인 미리암 벨몬트(Miriam Belmont: 캐시 베이츠 분)가 그에게 정신적인 힘이 되어주려고 애쓰지만 조는 표현할 수 없는 슬픔 때문에 점점 사람들로부터 소외되어 간다.
어느 날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던 조는 집안의 곳곳에서 잠자리의 이미지를 목격하게 된다. 조는 아내의 등에 잠자리 모양의 작은 반점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낸다. 그 반점은 아내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것이었다. 이제 조는 그 이미지들의 의미를 밝혀내기 위하여 집착한다. 그러던 어느날 밤 에밀리가 생전에 무척 아끼던 잠자리 무늬의 문진이 책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내가 보살피던 소아과 환자들의 병동에서 시시각각 아내의 음성이 들려오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
사후 세계와 접한 환자를 통해 죽은 아내를 만나게 되는 의사 이야기.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이 세상을 떠난다면 그들은 정말 영원히 사라진 것일까?(When someone you love dies... are they gone forever?)'라는 카피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과 영혼> 스타일의 로맨스가 가미된 초자연 심령 스릴러물로서, 어설픈 이야기와 지루함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제작비는 6천만 달러. 원제는 '잠자리'를 뜻하는데, 영화에는 주인공의 아내에 대한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인디언의 토템 신앙에서는 잠자리가 '환영을 떨쳐버리게 해주는 상징의 동물(곤충)'이라고.
죽은 아내가 자신과 대화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의사 역에는 최근 <3000 마일>, <13일> 등으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하였고, 그의 아내 역은 <랜덤 하트>에 나왔던 TV 출신의 수잔나 톰슨이 연기하였다. 연출은 지금까지 4편 모두 빅히트 시켰던 톰 쉐디악 감독이 담당하였는데, 그에겐 <패치 아담스> 이후 4년만의 연출작이며, 코메디가 아닌 첫 작품이다. 여주인공이 야노마니스 원주민을 돕다가 목숨을 잃은 곳을 방문하는 마지막 장면은 베네수엘라에서, 그리고 야노마니 부족의 마을 장면은 카우아이 하와이 섬에 세트를 지어 촬영하였다.
시카고 메모리얼 병원의 응급실 실장인 닥터 조 대로우(케빈 코스트너)는 자신의 의학적 지식과 무관하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자 큰 상심에 빠진다. 역시 의사였던 아내 에밀리 대로우(수잔나 톰슨)는 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네주엘라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던 중 외딴 산속에서 버스 사고로 숨진 것으로 발표된 것이다. 비록 그녀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조는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주변과의 대화를 끊은 채 일주일 내내 하루 20시간씩 쉬지않고 병원일에만 전념한다. 그러던 중 에밀리의 전 환자였던 제프리란 소년이 자신이 사경을 헤메는 동안 무지개 속에서 에밀리를 보았으며 그녀가 조와 대화를 나누려했다고 주장하는데, 에밀리의 다른 환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전한다. 두 차례의 신비한 경험 끝에 조는 에밀리의 영혼이 아직 이승을 완전히 떠나지 않았으며 아직 그와 대화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든다. 결국 조는 모든 언론의 사망보고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영원한 사랑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에밀리의 영혼을 찾아 베네주엘라로 떠난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혹평을 면치 못했던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최근작들을 걸작으로 보이게 만들 정도의 그야말로 100% 혹평으로 일관되었다. 우스꽝스러울 정도의 혹평들을 열거해보면, 워싱턴 포스트의 스티븐 헌터는 "아마도 각성제를 먹은 상태에서 <식스 센스>를 본 각본가에 의해 쓰여졌을 것."이라고 비난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커트 필즈는 "만일 당신이 코스트너의 팬이라면 이 영화는 부드러운 기분전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극장불이 켜졌을 때 한 여성관객이 하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극장문을 나설 것이다. '이거 정말 싸구려 영화잖아!'"라고 비아냥거렸으며,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영화의 내용을 빗대어서 "영화가 질질 끌면서, 나는 이상한 음성을 들었다고 생각했으며, 곧이어 내자신이 불빛을 향해 걸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그 불빛은 바로 극장의 비상구 불빛이었다! 이제 현실로 돌아온 나는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싶다. 이 영화를 90분 동안 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다!"며 조소를 참지 못했다. (장재일 분석)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났건만 에밀리의 시신은 여전히 찾을 길이 없다. 조는 아내의 죽음 때문에 받은 충격에서 헤어나기 위해 주말이나 휴일도 없이 하루 20시간씩 병원에서 일만 한다. 급기야 그의 신경은 극도로 예민해지고 병원의 사무국장인 휴 캠벨(Hugh Campbell: 조 모튼 분)은 조에게 마음을 추스리도록 휴가를 가져보라고 권유한다. 병원의 동료 친구들과 이웃에 사는 법대 교수인 미리암 벨몬트(Miriam Belmont: 캐시 베이츠 분)가 그에게 정신적인 힘이 되어주려고 애쓰지만 조는 표현할 수 없는 슬픔 때문에 점점 사람들로부터 소외되어 간다.
어느 날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던 조는 집안의 곳곳에서 잠자리의 이미지를 목격하게 된다. 조는 아내의 등에 잠자리 모양의 작은 반점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낸다. 그 반점은 아내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것이었다. 이제 조는 그 이미지들의 의미를 밝혀내기 위하여 집착한다. 그러던 어느날 밤 에밀리가 생전에 무척 아끼던 잠자리 무늬의 문진이 책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내가 보살피던 소아과 환자들의 병동에서 시시각각 아내의 음성이 들려오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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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세계와 접한 환자를 통해 죽은 아내를 만나게 되는 의사 이야기.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이 세상을 떠난다면 그들은 정말 영원히 사라진 것일까?(When someone you love dies... are they gone forever?)'라는 카피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과 영혼> 스타일의 로맨스가 가미된 초자연 심령 스릴러물로서, 어설픈 이야기와 지루함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제작비는 6천만 달러. 원제는 '잠자리'를 뜻하는데, 영화에는 주인공의 아내에 대한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인디언의 토템 신앙에서는 잠자리가 '환영을 떨쳐버리게 해주는 상징의 동물(곤충)'이라고.
죽은 아내가 자신과 대화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의사 역에는 최근 <3000 마일>, <13일> 등으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하였고, 그의 아내 역은 <랜덤 하트>에 나왔던 TV 출신의 수잔나 톰슨이 연기하였다. 연출은 지금까지 4편 모두 빅히트 시켰던 톰 쉐디악 감독이 담당하였는데, 그에겐 <패치 아담스> 이후 4년만의 연출작이며, 코메디가 아닌 첫 작품이다. 여주인공이 야노마니스 원주민을 돕다가 목숨을 잃은 곳을 방문하는 마지막 장면은 베네수엘라에서, 그리고 야노마니 부족의 마을 장면은 카우아이 하와이 섬에 세트를 지어 촬영하였다.
시카고 메모리얼 병원의 응급실 실장인 닥터 조 대로우(케빈 코스트너)는 자신의 의학적 지식과 무관하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자 큰 상심에 빠진다. 역시 의사였던 아내 에밀리 대로우(수잔나 톰슨)는 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네주엘라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던 중 외딴 산속에서 버스 사고로 숨진 것으로 발표된 것이다. 비록 그녀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조는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주변과의 대화를 끊은 채 일주일 내내 하루 20시간씩 쉬지않고 병원일에만 전념한다. 그러던 중 에밀리의 전 환자였던 제프리란 소년이 자신이 사경을 헤메는 동안 무지개 속에서 에밀리를 보았으며 그녀가 조와 대화를 나누려했다고 주장하는데, 에밀리의 다른 환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전한다. 두 차례의 신비한 경험 끝에 조는 에밀리의 영혼이 아직 이승을 완전히 떠나지 않았으며 아직 그와 대화를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든다. 결국 조는 모든 언론의 사망보고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영원한 사랑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에밀리의 영혼을 찾아 베네주엘라로 떠난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혹평을 면치 못했던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최근작들을 걸작으로 보이게 만들 정도의 그야말로 100% 혹평으로 일관되었다. 우스꽝스러울 정도의 혹평들을 열거해보면, 워싱턴 포스트의 스티븐 헌터는 "아마도 각성제를 먹은 상태에서 <식스 센스>를 본 각본가에 의해 쓰여졌을 것."이라고 비난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커트 필즈는 "만일 당신이 코스트너의 팬이라면 이 영화는 부드러운 기분전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극장불이 켜졌을 때 한 여성관객이 하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극장문을 나설 것이다. '이거 정말 싸구려 영화잖아!'"라고 비아냥거렸으며,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영화의 내용을 빗대어서 "영화가 질질 끌면서, 나는 이상한 음성을 들었다고 생각했으며, 곧이어 내자신이 불빛을 향해 걸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그 불빛은 바로 극장의 비상구 불빛이었다! 이제 현실로 돌아온 나는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싶다. 이 영화를 90분 동안 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다!"며 조소를 참지 못했다. (장재일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