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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엑스페리먼트 (Das Experiment, The Experiment)

장르
스릴러
국가 / 연도
독일 2001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
배우
모리츠 블라이브트로이
내 점수
8
외부 점수
8.43
종합 점수
16.43
조회수
59
神이 태초에 인간을 빚어내었다면, 그는 인간이 선한 존재이길 바랬을까? 그는 인간이 神인 자신의 명령과는 달리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존재이길 바랬을까? 여기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기 위한 충격적 심리실험이 있다. 어쩌면 인간 몸을 구성하는 4만개의 유전자, 그 심리 게놈의 지도를 밝혀내기 위한 소름끼치는 연구가...

심리학의 권위, Dr 톤은 이 야심찬 실험을 위해 신문광고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리고 14일간 이들을 고립시키기 위한 거대한 미로같은 지하 임시감옥을 셋팅한다. 연구자들은 감옥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실험자들의 모습을 감시할 것이다. 그러나 이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절대 연구자의 개입은 없다... 오직 실험실의 생쥐처럼 이들을 관찰하고 기록할 뿐이다.

이름대신 번호표를 달고 고개를 숙인 채 일렬로 걸어가는 죄수들과 곤봉을 차고 이들을 통제하는 간수들... 엄격한 심리테스트를 걸쳐 선발된 20명의 표본들 - 전직기자인 택시운전자 타렉, 7년간 한 번도 지각을 해 본적이 없는 항공사 직원 베루스, 엘비스 모창가수 등... 이들은 12명의 죄수와 8명의 간수로 나뉘어 14일간의 역할을 수행하면 된다.

실험 1일 - 처음은 게임처럼 즐거웠다. 그러나 간수는 여섯 개의 규칙에 따라 죄수를 통제해야 한다. 실험 2일, 3일... 한 잔의 우유, 치기 어린 장난들이 점차 그들을 진짜 간수와 죄수로 몰고가기 시작한다. 실험 5일째... 첫 번째 살인이 발생하고 실험은 연구자의 통제를 벗어난다. 그러나 아직 9일이 남았다...

++

2000년, '스탠포드 감옥 시뮬레이션'이 영화화된다는 DPA-독일 통신사의 뉴스는 먼저 전 세계 심리학계에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지난 1971년 집행되었던 이 시뮬레이션은 학문영역을 넘어 '스탠포드 감옥실험-SPE'라는 록밴드를 등장시킬 정도의 사회적 스캔들이 되었기에, 학계는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어쨌든 보수적 헐리웃이 그 영향력에 대한 우려 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던 이 소재는 독일의 신예, 올리버 히르쉬비겔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된다.

2001년, <엑스페리먼트>가 첫 시사를 공개하자 언론은 미완성으로 끝나야 했던 '스탠포드 실험'에 빗대어 'Experiment is a Success' '독일영화사상 최고의 걸작' '세계를 완전히 넉다운시킨 최고의 스릴러'라는 평을 쏟아낸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제에 최다 초청기록을 세우며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관객상 등을 휩쓴다. 또한 전 세계 네티즌들로부터는 <식스센스>, <스페이스 오디세이>, <성난 황소>에 버금가는 평가(IMDB)를 받아 내며, 독일 Box Office No1을 비롯 유럽의 박스오피스를 점령해 가고 있다. 不可解한 인간의 마음을 과학으로 파 해치려했던 금지된 實驗! 그 안에 무엇이 있었길래... 이처럼 뜨거운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일까?

1971년, 스탠포드 대학 Philip Zimbardo 박사의 지휘 아래 <환경조작에 따른 심리변화 실험>이 실시됨. 목적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는가, 인간은 극한 환경을 선한 의지로 이겨낼 수 있는 존재인가'라는 인간 본성에 관한 의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려는 것. 이를 위해 거대한 가상 감옥이 설치되고 대대적인 신문광고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정된 기간은 2주일... 그러나 실험은 5일만에 끝나고 만다. 영화 는 '스탠포드 감옥 시뮬레이션'에 기초한 5일간의 드라마틱한 기록과 미완성으로 남겨진 9일간의 劇的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