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에서의 7년 (Seven Years In Tibet)
- 장르
- 드라마, 전쟁
- 국가 / 연도
- 미국 1997
- 감독
- 장 자끄 아노
- 배우
- 브래드 피트
- 내 점수
- 0
- 외부 점수
- 8.57
- 종합 점수
- 8.57
- 조회수
- 59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매우 불행한 한 남자가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 여행 에서 소유한 모든 것을 잃었지만, 자기 자신을 찾은 그가 다시 돌아온다. 행복을 가슴에 가득 안고...
어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뒤로한채 히말라야의 최고봉 중의 하나인 낭가 빠르바트로의 원정을 떠난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
강인함과 냉철함, 그리고 이기적인 성격의 하인리히는 혹한의 산정에서 몇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이것은 그의 험난하고 기나긴 여행의 시작에 불과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영국군 포로수용소 생활. 그리고 죽음을 건 탈출.
귀향을 위해 다시 한 번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히말라야에서의 사투. 그리고 티벳의 라사라는 금단의 도시에 이르기 까지의 환상적인 여정.
어느날, 낯선땅 티벳의 이방인이 된 하인리히. 티벳의 모든 국민에게 추앙받는 종교적, 영적 지도자인 13세 어린 나이의 달리이 라마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은 바뀐다.
그리고 달라이 라마에게 서방세계의 문명을 가르쳐주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그후, 험청난 정치적 격변의 시기에 처한 티벳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내게 되는데...
하인리히는 달라이 라마와의 만남을 통해 영적인 성숙을 경험하게 된다. 하인리히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졌었지만 그것이 얼마나 무의미 한지 깨닫지 못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달라이 라마를 만나,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어린 달라이 라마가 자신에게 끼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 깨닫고 그가 자신의 진정한 스승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평온했던 영혼의 나라 티벳에서 중극 인민 해방군이 진격해 오면서 모든 것이 변하게 되는데...
++
1997년 할리우드에서는 두 거장이 동시에 달라이 라마에 관한 영화를 제작하였다. 장 자끄 아노 감독의 <티벳에서의 7년>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쿤둔>이 그것이다. <티벳에서의 7년>은 오스트리아의 유명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의 실화에 바탕한 영화. 과연 하인리히 하러가 히말라야 산맥을 등반할 때 잡아낸 설산의 풍경은 아찔할 정도로 멋있다. 눈덮인 산정을 오르는 이들은 자연을 정복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연이 허락하지 않으면 오를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은 나약하다. 어쨌든 나찌에 협력했다는 정치적 이유로 감금됐던 그가 탈출하여 나중에 만나는 인물은 현재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달라이 라마에게서 영적인 느낌과 평화, 비극적인 조국의 역사를 관조하는 인물로 충분히 묘사한 것 같지는 않다. 아직 어린 소년이기 때문에 보다 순수하게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는 비폭력 독립 운동을 벌이는 티벳과 저지하려는 중국의 오랜 대립 등 외교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영화화한 덕분에 <티벳에서의 7년> 개봉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미묘한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장미의 이름>, <베어>, <연인>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장 자끄 아노 감독의 작품으로는 다소 실망스럽다. 티벳과 중국 간 대립의 역사적 배경보다는 주인공의 개인적 문제에 더 비중을 다루기 때문이다. 덕분에 브래드 피트의 잘생긴 얼굴만 돋보인다. 서구인들은 자신의 문화나 사고로 이해할 수 없을 때 동양을 신비롭게 그려왔는데, <티벳에서의 7년>도 이런 오리엔탈리즘의 한계를 크게 넘어서지 못했다.
어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뒤로한채 히말라야의 최고봉 중의 하나인 낭가 빠르바트로의 원정을 떠난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
강인함과 냉철함, 그리고 이기적인 성격의 하인리히는 혹한의 산정에서 몇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이것은 그의 험난하고 기나긴 여행의 시작에 불과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영국군 포로수용소 생활. 그리고 죽음을 건 탈출.
귀향을 위해 다시 한 번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히말라야에서의 사투. 그리고 티벳의 라사라는 금단의 도시에 이르기 까지의 환상적인 여정.
어느날, 낯선땅 티벳의 이방인이 된 하인리히. 티벳의 모든 국민에게 추앙받는 종교적, 영적 지도자인 13세 어린 나이의 달리이 라마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은 바뀐다.
그리고 달라이 라마에게 서방세계의 문명을 가르쳐주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그후, 험청난 정치적 격변의 시기에 처한 티벳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내게 되는데...
하인리히는 달라이 라마와의 만남을 통해 영적인 성숙을 경험하게 된다. 하인리히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졌었지만 그것이 얼마나 무의미 한지 깨닫지 못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잃고 달라이 라마를 만나,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어린 달라이 라마가 자신에게 끼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 깨닫고 그가 자신의 진정한 스승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평온했던 영혼의 나라 티벳에서 중극 인민 해방군이 진격해 오면서 모든 것이 변하게 되는데...
++
1997년 할리우드에서는 두 거장이 동시에 달라이 라마에 관한 영화를 제작하였다. 장 자끄 아노 감독의 <티벳에서의 7년>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쿤둔>이 그것이다. <티벳에서의 7년>은 오스트리아의 유명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의 실화에 바탕한 영화. 과연 하인리히 하러가 히말라야 산맥을 등반할 때 잡아낸 설산의 풍경은 아찔할 정도로 멋있다. 눈덮인 산정을 오르는 이들은 자연을 정복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연이 허락하지 않으면 오를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은 나약하다. 어쨌든 나찌에 협력했다는 정치적 이유로 감금됐던 그가 탈출하여 나중에 만나는 인물은 현재 세계적인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달라이 라마에게서 영적인 느낌과 평화, 비극적인 조국의 역사를 관조하는 인물로 충분히 묘사한 것 같지는 않다. 아직 어린 소년이기 때문에 보다 순수하게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는 비폭력 독립 운동을 벌이는 티벳과 저지하려는 중국의 오랜 대립 등 외교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영화화한 덕분에 <티벳에서의 7년> 개봉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미묘한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장미의 이름>, <베어>, <연인>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장 자끄 아노 감독의 작품으로는 다소 실망스럽다. 티벳과 중국 간 대립의 역사적 배경보다는 주인공의 개인적 문제에 더 비중을 다루기 때문이다. 덕분에 브래드 피트의 잘생긴 얼굴만 돋보인다. 서구인들은 자신의 문화나 사고로 이해할 수 없을 때 동양을 신비롭게 그려왔는데, <티벳에서의 7년>도 이런 오리엔탈리즘의 한계를 크게 넘어서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