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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킬러들의 수다 (Guns & Talks)

장르
드라마, 액션
국가 / 연도
한국 2001
감독
장진
배우
신현준, 정재영, 신하균, 원빈
내 점수
0
외부 점수
8.47
종합 점수
8.47
조회수
64
원인모를 사건사고와 4명의 남자!

서울 한복판에서 원인모를 폭발사고와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건현장에서 유유히 빠져나오는 4명의 남자들... 그들은 첩보영화의 주인공처럼 경찰들을 비웃으며 포위망을 빠져나간다.

상연, 정우, 재영, 하연... 그들은 전문적인 킬러다. 팀의 리더이자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인 상연, 폭약에 대해 전문가인 정우, 사격에는 불사신인 재영, 컴퓨터에 능통한 막내 하연. 15분만에 007영화 한편을 찍는 그들은, 흔적하나 남기지 않는 전문킬러다.


킬러가 필요하십니까?

의뢰인들은 갖가지 사연을 가지고 킬러들을 찾아온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반당한 여인과 등창이 썩어나가는 영감을 보다못한 할머니.. 때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사람들... 킬러들은 의뢰인들이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사건을 처리 해주며 계약서를 쓰고 학생할인도 해준다.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어느 날, 킬러로서의 존재가 위태로운 절대절명의 사건의뢰가 들어오고 킬러들은 이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긴급작전을 펼치게된다. 철저하게 프로인 킬러들... 혹시 킬러가 필요하십니까?


쫓고 쫓기는 추격과 반전!

범인을 알 수 없는 사건사고가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면서 검찰에는 초비상이 걸린다. 사건을 맡게된 조검사는 단순사고가 아님을 직감하고, 누군지 모를 이들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사건의 배후에 킬러들이 있음을 감지한다.

조검사는 킬러들에게 다가서면서 전문가를 능가하는 그들의 실력에 놀라지만 더욱 위협을 가하며 수사망을 좁혀나간다.

**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재주꾼 장진의 세번째 연출작.

이미 그는 <기막힌 사내들>과 <간첩 리철진>을 통해 국내 영화계에 새로운 유머의 지평을 열었고, 적지만 열렬한 그의 추종자를 만들어 낸 바 있다.

또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만든 류승완 감독, <조용한 가족>을 만든 김지운 감독 등과 함께 '씨네포엠'이라는 인터넷 영화 방송국을 설립, 디지털 영화를 대중화 시키기도 했다.

<킬러들의 수다>는 하지만 이전의 장진 감독 영화에 비해서 화려한 느낌이 든다. 일단 보여지는 배우들의 이름이 그렇고, 항상 어딘가 미흡한 듯 보이던 그의 영화 스타일이 꽤 화려한 액션으로 채워진다는 점 등이 그렇다.
하지만 감독에게 변화의 시간이란 항상 존재하는 법이고, 장진 감독이 현재 그 시기라면 달갑게 받아들여 주는게 어떨까.

재능있는 젊은 감독을 만나기란 국내에선 정말 힘든 일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