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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베가번스의 전설 (The Legend of Bagger Vance)

장르
드라마, 로맨스
국가 / 연도
미국 2000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배우
윌 스미스, 맷 데이먼, 사를리즈 테론
내 점수
9
외부 점수
9
종합 점수
18
조회수
297
그녀와의 열정,인생에서의 좌절,
그뒤에 찾아온 진정한 그의 승리는 위대한 사랑이었다!!!

미국 남부도시 사바나의 최고 갑부의 딸인 '아델'(샤를리즈 테론 분)과 스포츠 영웅 '래널프 주너'(맷 데이먼 분)는 약혼한 연인 사이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에 젖어있다. 그러던 중 1차 세계 대전이 발발 두 연인 사이에는 먹구름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다. 1차 대전의 포화 속에서 '주너'(맷 데이먼 분)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정신적 황폐를 경험하고 사랑도 포기한 채 잠적해 버린다.

사랑하는 약혼자와의 이별은 물론 아버지의 사망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던 '아델'은 아버지의 유업인 골프장을 재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아델'이 골프장 홍보를 위해 짜낸 묘안은 당대 최고의 프로 골퍼를 사바나로 초청 시범 경기대회를 여는 것. 사바나 출신 선수도 출전시켜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아델은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옛연인 '주너'를 찾아내 대회출전을 종용한다.

'아델'에 대한 애증 섞인 회한속에 대회에 참가한 '주너'앞에 '베가번스'(윌 스미스 분)라는 수수께끼의 남자가 나타난다. 오랜 삶의 공백으로 모든 삶의 의욕과 사랑을 잃어버린 '주너'에게 '베가번스'는 모든 것이 자연과 정신의 조화에 달렸다는 조언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데...

*

로버트 레드포드의 6번째 연출작으로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자신의 이미지와 비슷했던 브래드 피트를 기용했던 것처럼 이 영화에서도 자신과 비슷한 '골든보이'맷 데이먼을 타이틀롤로 내세웠다. 브래드 피트가 레드포드와의 만남으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반면 맷 데이먼은 이미 스타인 채로 영화에 출연했지만 그의 연기 경력에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듯 싶다. 피부색에 구애되지 않고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윌 스미스가 평소 영웅적이고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마치 현자의 모습처럼 등장해 다소 어리둥절해 지기도 한다. 그리고 <데블스 애드버킷>에서는 단순히 얼굴 마담으로 등장했다가 <사이더 하우스>로 오면서 성숙한 연기자의 면모를 보여 줬던 샤를리즈 테론 또한 좋은 연기를 펼친다.

<호스 위스퍼러>에서 자각을 했는지 이번엔 로버트 레드포드가 다행히(?) 출연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의 영화 스타일과 분위기는 그의 부재에도 곳곳에 배어 있다. 마이클 발하우스가 잡아내는 전원의 배경이 볼 만하다.

* 사족 : 우리나라에서는 정치 협잡꾼들이 모사를 담합할때 즐겨하는 스포츠지만 이 영화를 보면 골프가 아주 기품있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 미랑의 평

골프를 통해 참 잔잔한 느낌으로 감동을 받은 영화..
멧 데이먼이 주인공이라 더욱 재미있게 느꼈다..
잔잔한 감동을 원한다면.. 원츄~~ 강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