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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원초적 본능 (Basic Instinct)

장르
스릴러, 미스터리
국가 / 연도
미국 1992
감독
배우
내 점수
8
외부 점수
8.35
종합 점수
16.35
조회수
88
록 가수가 정사 중 얼음 송곳으로 무참히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맡은 닉은 전날 같이 나이트클럽을 나간 캐서린을 살인 혐의자로 추적한다.

소설 작가인 캐서린의 작품 중에서 이번 사건과 동일한 책을 발견하고 캐서린을 심문하게 된다. 캐서린은 감출것이 없다며 변호사를 거부하고 증거불충분으로 혐의를 벗으나 닉은 그녀가 범인임을 확신하고 계속 수사를 펼쳐나간다.

캐서린을 추적하던 닉은 그녀가 자신에 관한 자료를 갖고 있는 것을 보고는 강력계 범죄 심리담당자이며, 옛 애인인 베스 가너박사를 추궁, 강력계의

반장이 자료를 빼돌린 사실을 알게된다. 그 일로 인해 반장과 심한 다툼을 한 닉은 베스의 사과를 거절을 한다.

그날 저녁, 반장이 총격으로 죽게 되고 닉은 범인으로 몰리지만 베스의 증언으로 휴직만 당하게 된다.

한편 록시는 닉과 캐서린을 질투하여 닉을 죽이려다, 오히려 자기가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닉은 록시를 잃은 슬픔에 젓어 있는 캐서린을 찾아가 정사를 나누고 대학 시절 캐서린과 같이 잔 후, 그녀의 모든 것을 쫓아 했다는 리사 호버맨에 대해 듣게 된다.

리사 호버맨에 대해 조사하던 중 리사가 베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닉은 베스를 찾아가지만 베스는 오히려 그녀가 자신을 쫓아 했다고 말을 한다.

닉은 베스가 살인자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캐서린의 롬메이트를 찾아간다. 그러나 닉 대신 롬메이트를 만나러 간 거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얼음 송곳으로 살해당한다. 그리고 현장에 나타난 베스, 닉은 베스를 향해 총을 쏜다.

베스의 아파트를 수색, 캐서린에 관련된 자료와 반장을 쏘았던 총기가 발견, 베스가 캐서린을 사랑하여 그녀와 관련된 사람을 죽인 것으로 판명된다.

친구와 옛 애인을 잃은 닉을 아파트에서 눈물에 젖은 캐서린이 어둠속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

<토탈 리콜> <로보캅>으로 'SFX의 메피스토'라는 별칭을 얻었던 폴 버호벤이 내놓은 미스터리/섹스 스릴러물. 강인한 여성성에 맞부딪혀 좌절을 겪는 내용으로 이미 네덜란드 시절에 <포스맨> 등을 만들었던 폴 버호벤의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된 영화이다. 섹스 본능과 살인 본능을 모두 지칭하는 듯한 원제 Basic Instinct는 샤론 스톤을 90년대 최고의 섹스심볼이자, 단숨에 톱스타의 반열에 올렸고, 그녀에게 철저히 눌린 마이클 더글러스 역시 <장미의 전쟁> <위험한 정사> 이후 이런 역으로 톡톡히 재미보고 있는 독특한 경우. 전편에 걸쳐 긴장감이 감도는 연출력도 탁월하고, 촬영감독 얀 드 봉은 폴 버호벤이 네덜란드 시절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최고의 촬영 솜씨. 음악을 담당한 제리 골드스미스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특수 효과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긴박감과 속도감을 잃지 않은 작품. 최근에 재출시된 버전은 93년 짤렸던 유명한 명장면- 검찰 심문 때의 샤론 스톤 음모노출을 그대로 살리고, 마이클 더글러스의 오럴 섹스를 복원시켜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