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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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가 늘 생각하는 스스로 그렇게 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적으면 적은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있는 만큼에 철저할 줄 알면서 새록 새록 채워가려고 애쓰는 사람 아픔에 아파할 줄 알고 슬픔에 같이 울 수 있고 거짓과 불의를 미워할 줄 알고 진실과 불의를 미워할 줄 알고 진실과 사랑에 민감한 사람 가슴이 따듯하고 늑늑한 사람 있는 것만 가지고도 어색함이 없이 부끄러움이나 주저함 없이 서로를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그런 열린 마음의 소유자 아무리 하찮고 사소한 일일지라도 체계를 세워 계획을 짜고 성실하게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시집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이길]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