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 능력이 탁월한데도 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함정
author 미랑 date 2003-11-17 hit 128 HIT

업무수행 능력이 탁월한데도 승진을 하지 못하는 직원들만큼 난감한 경우도 없다.
나는 이런 직원들이 예상대로 빨리, 그리고 높이 승진하지 못할 때면 업무 이외의 요소에서 단서를 찾는다.

고객들에게는 수백만 달러를 벌게 해주면서도 자신의 은행계좌에는 잔고가 남아 있지 않은 투자상담가처럼
유능한 직원들 중 상당수도 가장 중요한 고객인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어리석게 구는 경우를 자주 본다.
그들은 업무를 수행하거나 몸담고 있는 조직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는 무척 성실하지만
회사에서 자신의 운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사들과 동료들은 소홀히 여긴다.

직무를 잘 수행한다고 피라미드 구조의 기업에서 빨리 승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당하든 그렇지 않든 다른 요소들이 개입되게 마련이다.
오늘날 공급 과잉을 빚고 있는 인력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업무를 대하듯이 자신에 대해서도 통찰력을 발휘해야 한다.
특히 상사와 동료 들에 대한 예리한 직관이 필요하다.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출세를 가로막을 수 있는 10가지 개인적인 함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 자신이 왜 고용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것 +

기업에서 모든 직급의 직원들은 한 가지 이유, 즉 사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라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에 존재한다.
만약 이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당신 회사의 사장에게 물어보라. 당신이 사장이라면 회사의 주주들에게
물어보라.

+ 지시를 지나치게 천천히 수행하는 것 +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순간적인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망설였다면 그것은 칭찬할 만하다.
그러나 상사가 시키는 일을 망설이거나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자칫 신임을 잃을 수 있으며, 경력에 오점을 남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장이 "스미스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군. 그를 해고하시오." 라고 한다면,
당신은 동료애라는 미덕을 발휘하여 스미스를 변호하고 나설 수도 있다.
그러나 권위적인 사장은 그와 같은 행동을 미덕이 아니라 명령 불복종 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스미스가 그 회사를 떠나는 것이 지나치게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으면, 아마 당신도 그와 함께 쫓겨날 것이다.


+ '피터의 법칙'을 무시하는 것 +

피터의 법칙에 의하면 계층사회의 구성원은 각자의 능력을 넘는 부적당한 수준으로까지 출세를 하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법칙을 알고 있지만,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특히 세상물정에 어두운 직원들은 이런 부적당한 수준에 이르는 것을 스스로 재촉한다.
예를 들면 직원들은 승진을 하면 축하를 받는 것이 관례화 되어 있다.
그러나 승진이 언제나 유리한 것은 아니다. 바람직하지 못한 승진은 당신의 역량을 벗어난 것으로
당신의 삶에서 피터의 법칙을 가속화 시킬 뿐이다.
나는 이런 경우를 슈퍼 세일즈맨들에게서 많이 보아왔다.
경영진은 매출신장에 혁혁한 공을 세운 슈퍼 세일즈맨들을 세일즈 책임자로 승진시켜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그러면 슈퍼 세일즈맨들은 다른 사람을 관리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으면서도 경영진이 제시하는 승진을 대부분 수락한다.
하지만 이런 승진은 대개 세일즈맨이나 경영진 모두에게 손해를 입힌다.


+ 기업문화를 무시하는 것 +

모두들 흰 와이셔츠를 입고 있을 때 당신 혼자 터틀넥 스웨터를 입고 있을 수는 없다.
팀별로 공동작업을 하는 것이 원칙일 때, 당신 혼자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당독행동을 할 수는 없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하루에 12시간을 근무하고 있을 때, 당신 혼자 9시 출근, 5시 퇴근을 고집 할
수는 없다.
당신이 모든 규칙과 관행을 거부하려면, 처음 시작부터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나야 되지 않을까?


+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것 +

가장 우수한 직원은 (확실히) 존경을 받고 (어쩌면) 사랑도 받는다.
당신이 계속 단호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의사결정은 호감과 개인적인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결정을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 의해서 결정된다.


+ 새로운 상사를 무시하거나 과소평가 하는 것 +

많은 직원들이 새로운 상사의 출현으로 개인적인 변화를 겪게 된다.
새로운 상사에게 반발하면, 그 반대급부로 새로운 상사는 그들에게 거부감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은 시나리오에서 일반적으로 어느 쪽이 손해를 볼까?
새로운 상사의 출현은 커다란 변화의 신호탄이다. 그들을 무시하거나 과소평가 해서는 안된다.


+ 개인적인 견해를 공개하는 것 +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동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가 배신을 당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동료나 상사에 대해서 이런저런 험담을 꼭 하고 싶다면,
꾹 참았 다가 집에 가서 가족들 앞에서 하라. 동료나 상사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곧바로 상사의 귀에 들어가 당신을 해고하는 구실이 될 수도 있다.


+ 일관성 없이 행동하는 것 +

어떤 상황에 충분히 예상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서, 당신이 반드시 따분하고 창의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일상적으로 부딪치는 위기의 대부분은 창의력이나 섬세함보다는 온건한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
변덕을 부리는 것만큼 당신의 위아래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도 없을 것이다.
하루는 계속 소극적으로 뒤로 빠져 있다가 이튿날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맹활약을 한다면
당신은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 것이다.


+ 실수를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것 +

실수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해서 손해 볼 것은 없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름 사람에게 시키는 것 +

자신은 자리를 지키지 않으면서 부하직원들에게 장시간 야근을 하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
또 매일매일 부하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이지 못한다면, 그들이 당신의 요구대로 일을 처리해 줄 것 이라고 기대하지 마라.


이상..
하버드 MBA 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것들 2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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